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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계기별
극작가 박현숙 선생이 12월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6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50년 중앙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항변」으로 입선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조동화 선생과 제작극회 동인이기도 한 고인은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한국희곡작가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1회 뉴욕 세계여성극작가대회에 참가하면서 1994년 한국여성연극협회 출범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 희곡 발전과 연극계에 여성적 세계관을 넓히는 데 기여해 국제펜클럽 문학상,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한국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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