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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張善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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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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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경남 진주 |
|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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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뉴욕대 무용과 졸업, 현 연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 중 |
| 경력
: |
한국발레협회 이사, 미래춤학회 이사. 현 세종대 무용과 교수 |
| 수상
: |
문예진흥원 해외연수 수혜(1987, 미국), 제11회 「동아무용콩쿠르」 은상(1980),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지원선정(1997, 『황진이』), 문예진흥원 우수레퍼토리 지원선정(1998, 『황진이』), 한국발레협회 작품상(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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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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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콩쥐 팥쥐』(1987) 외 다수
안무작
『선의 교류』(1988)『사랑의 추억』(1988) 『알 수 없어요』(1990) 『맥콘에 핀 불꽃』(1994)『로미오와 줄리엣』(1994) 『파키타』(1996) 『황진이』(1997) 『신라의 사랑』(1997) 『외디푸스의 변명』(1998) 『나비꿈, 혹은 나비의 꿈』(1998) 『FAUST 2000』(1999) 『한여름밤의 꿈』(2000) 『신시 21』(2000) 『바위나라 아기별』(2000) 『시간이여 멈추어라』(2001) 『부활하는 신시』(200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002) 『FAUST 2002』(2002) 외 |
저술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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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Post Modern Dance에 나타나는 Prody 연구」(1998)「포스트모던댄스에 나타나는 가벼움」(1995) 「Postmodernism과 Feminism」(1998) |
1999년, 개인 발표회로는 드물게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을 대관한 장선희는 다양한 소재를 창작발레화한 경력의 안무가답게 복잡한 「파우스트」의 구조를 비교적 간결하게 해체했었다. 3년 후에 가진 『FAUST 2000』는 초연 때의 문제점을 상당히 보완, 작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 점이 우선 눈에 띈다.
그는 파우스트를 춤으로 풀어가는 중심 골격으로 4명의 인물을 설정하고 이들의 캐릭터를 차별화시키는 선택을 했다. 이는 방대한 내용의 「파우스트」를 스토리텔링이 아닌 춤 언어로 표출하는 데는 더 없이 중요한 설정이다. 그러나 초연 때는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역할을 맡은 무용수들이 이를 충분히 소화해내지 못한 데다 의상이나 분장 등에서도 차별화 된 캐릭터를 살려낼 수 있는 준비가 부족했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선 이들 4명의 캐릭터들이 비교적 차별화되면서 작품 전개에 상당한 힘을 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복잡한 무대장치 대신 영상을 활용해 시간의 흐름을 암시하고 의자와 경사진 금속성의 간결한 이동 세트를 통해 빠른 전개와 공간의 다변화를 시도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파우스트를 통해 타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그런 메시지들은 사실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이것 역시 유사한 패턴의 전개 속에 묻혀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춤 공연이 폭주하는 흐름 속에 잇따라 새로운 신작을 발표하는 것보다 레퍼토리화의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보완하는 작업은 우리에게 신뢰를 갖게 한다. 그런 점에서 다른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무가가 부족한 발레부문에서 그녀의 이번 작업은 더 없이 소중해 보인다. -장광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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