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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黃美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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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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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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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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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템포러리 무용단 11대 회장 역임, 황미숙현대무용단 창단(2000-) 및 예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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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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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작
『새벽편지』 (1990) 『진실게임』(1991) 『꿈을 저장하는 여자』(1993) 『방 Ⅱ』(1993) 『비밀』(1995) 『선각』(1996) 『그녀의 꿈』(1996)『강의 백일몽』(1998) 『상자속에 갇힌 아침여행』(1999) 『왔다 갔다 Ⅱ』 『선덕』(2000) 『타나토스 속의 선』(2000) 『공명』(2001) 『흥부·놀부의 타임머신 여행』(2003)외 다수 |
현대춤꾼 황미숙은 현대무용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이다.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컨템포러리무용단 소속이어서, 그녀는 한 두 살 위인 영민하고 기교적인 재능의 안무가 안애순과, 보다 좀 아래이지만 극성스럽고 자유분방한 이윤경 세대 사이에서 이상하게 끼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평론가 김태원은 평한다.
그러나 그녀의 독자적인 활동은 1990년도 들어 어느 춤꾼 못지않게 꾸준히 지속되었는데, 그런 가운데 섬뜩섬뜩 동시대의 안무가와는 ‘다른’ 번뜩이는 에너지와 특유의 집중력을 공연을 통해 인상적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김태원에 의하면, 그녀의 『진실게임』과 『방 Ⅱ』은 밀도 있고 세련된 분위기의 현대무용작이었다. 무대 중앙에 의자를 하나 놓고, 일곱 명의 댄서가 춤을 춘 『진실게임』은 1990년대 현대무용인 대표작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을만한 순수 현대무용작품으로, 간단한 소도구의 집중적이고 날카로운 동작만으로 심리적인 주제적 내용을 훌륭히 전달했으며, 솔로였던 『방 Ⅱ』은 풀루트음을 이용한 섬세한 분위기의 조성과 간헐적이되 도발적인 동작을 섞으면서, 이 춤꾼의 잠재된 재능과 여성적인 섬세성의 한 단면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녀는 이야기를 갖는 소재를 갖는 대작 『선덕』에 도전, 이 춤을 추상적인 순수 현대무용동작으로 소화시키려 했다가 의도만큼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해 제2회 「대전 현대무용페스티벌」에 발표된 『왔다 갔다 Ⅱ』라는 작품에서는 사각줄무늬를 띤 미로와 같은 이색적인 조명디자인, 스릴감을 주는 특이한 음악의 선택, 그리고 간단한 워킹 동작만으로 현대무용이 줄 수 있는 파격성과 숨은 도발성을 보여 주기도 했다.
그렇게 보면, 그녀의 춤작업은 무엇인가 크게 의욕적인 주제나 소재를 선택, 큰 규모로 벌릴 때보다도 어떻게 보면 ‘실내악적’이라 할까, 소규모의 춤작업을 통해 더 농축된 주제성, 시적 알레고리, 탐미적이고 동시에 도발적인 춤의 세계를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고 이상 김태원은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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